[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사전 대비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5월 말까지 전국 1만7천여개의 저수지와 1천282개소의 배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그 중 상대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저수지와 전체 배수장을 대상으로 6월 중 재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뿐만 아니라, 시군이 관리하는 주요 저수지에 대해서도 저수지 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하여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시 농경지의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수로 정비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전 조치를 완료해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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