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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성인용 분유 시장, 블루오션으로 떠올라

높은 수요에 비해 기술력 미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기능성 특화 제품으로 공략나서야


중국서 성인용 분유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전국 인구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인구는 18.7%를 차지하며 2010년에 비해 5.44%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고령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실버경제가 떠오르면서 중국 내 많은 유제품 기업들은 중·노년을 타깃으로 한 분유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소비 수준 향상으로 중·노년층 소비자들의 영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분유를 통해 영양 보충하는 방식이 대중화된 것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성인 분유 시장 소비 증가율은 98%였으며, ·노년의 분유 소비 증가율은 142%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중국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동질화 현상이 심하고 주로 칼슘, 비타민, 철분영양 등 영양보충 위주인 제품이고 중·노년층 신체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제품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중·노년층 소비자들은 영양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으나, 현재 성인 분유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의 제품은 전체적으로 기술력이 아직 부족하고 일반 분유와 큰 차이가 없어, 차별화된 제품이 부족하다만약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면역력 강화, 심혈관 보호, 장 건강 등 기능성 부여한 유제품으로 중국에 진출한다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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