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산성적 분석…현장애로 개선방안 뒷받침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조합원들도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7월22일 제주시 소재 제주양돈농협에서 한돈팜스 사용자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돈팜스를 활용,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한돈협회는 한돈팜스의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제주양돈농협에 적극 지원하게 되며 제주양돈농협의 경우 전 조합원이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돈팜스 전산성적은 한돈산업의 기초체력을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국내 모든 양돈장이 전산기록으로 통합 관리가 이뤄질 경우 개별농가 뿐 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한 만큼 사용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도 “한돈팜스가 청정 제주의 한돈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차원에서 힘을 아끼지 않고 동참과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