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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방목 염소, 축사 입식 시 종합 구충제 필수”

질병관리 요령 소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구제역 백신 빠짐없이 접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6일 가을철 염소 사육농가가 신경 써야 할 질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방목기간 동안 기생충, 흡혈곤충 등에 의한 질병 감염이 우려되므로 방목을 마무리하고 축사로 돌아올 때는 반드시 종합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기에 발견되는 뇌척수사상충증, 일명 ‘요마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발병하면 걸음걸이가 부정확하고 뒷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마비 초기에 발견해 전용치료제를 주사해 치료해야 회복이 가능하다.

구순주위염과 곰팡이성 피부염이 발생 하면, 초기에 상처 치료용 소독제를 뿌려준다. 축사 내 사육이 늘어나면 접촉에 의해 피부염이 급속히 전파되므로, 증상이 있는 염소는 반드시 건강한 염소와 분리시켜야 한다. 

또한 큰 일교차로 염소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양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깨끗한 사료와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며, 소금과 미네랄 블록 등을 축사 내에 비치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기온차가 심해지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는 새끼염소의 설사병과 흔들이병을 예방하고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 보온등과 보온판 등을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구제역 예방 백신의 경우 4월, 10월에 접종이 정례화되어 있는 만큼 10월 중 빠진 개체 없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염소의 질병관리는 농가 소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가을철 질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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