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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전남도, ‘한능평’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저력은

‘송아지 브랜드’ 사업 주도 행정 뒷받침, 농가 열정과 시너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올 대회 전남서 대통령상 외 2개 기관장상 수상

전남도 4년째 ‘으뜸한우 브랜드’ 사업 역점 추진

우수 혈통 밑소 공급 시스템 기반 큰 성과 거둬


전남도는 지난 11일~13일 3일간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 에서 무안군 박성순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24번째를 맞았다.

올해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전남지역 26농가와 함께 전국 240농가가 참여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체외 및 외모심사·도축·최종평가 순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그 결과, 무안군에서 한우 234두를 사육하는 박성순 농가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에 무안군 손현균 농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에 곡성군 임복래 농가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무안군 박성순 농가에서 출품한 한우의 체중은 897㎏이었으며, 도축 체중은 542㎏으로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7천만원에 낙찰돼 일반 한우고기(kg당 23천원)의 5.7배가 넘는 ㎏당 13만원을 기록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가 ‘전남 으뜸한우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전남 한우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검증받은 것인 만큼, 앞으로도 전남 한우산업이 전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사업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생산·선발해 도내 한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전남 한우 개량 가속화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도는 5번의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15회 영암 서승민 농가, 19회 곡성 박희애 농가, 22회 고흥 박태화 농가, 23회 영암 김용복 농가, 24회 박성순 농가)을 수상하는 등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전남 한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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