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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축분뇨 유출지 지하수 수질 개선

환경과학원, 시범사업 통해 질산성질소 90% 낮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물세척 공법 적용상층부 수질 음수 가수준

 

제주도 한림읍 축산분뇨 유출지역의 지하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에 따르면 '제주도 한림읍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 결과 의미있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수질 분석 결과 지하수 질산성질소 수치가 최대 9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20191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한림읍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한림읍 일대의 지하수 오염 지역을 조사 당시만 해도 상층부(심도 6580m)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농도가 약 30mg/L에 달했다.

지하수를 음용수로 이용할 경우 '먹는물관리법' 수질기준인 '10mg/L 이하'를 초과하는 수준이었던 것. 이에반해 하층부(심도 180m 이하)의 질산성질소 농도는 약 2mg/L 이하였다.

환경과학원은 이에따라 깨끗한 하층부 지하수를 상층부 오염 지하수층에 주입하여 고농도 질산성질소를 희석하고 각종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물세척 공법(Flushing)을 적용,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주기적으로 24시간 동안 시간당 약 40톤의 하층부 지하수를 끌어 올려 상층부에 주입했다. 그 결과 주입한 지 약 5일 이후 상층부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농도가 34mg/L로 낮아져 최대 90%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환경과학원은 올해 6월 구축한 수질 감시 시스템(자동기기분석)에 더해 오는 2024년까지 원격감시기능까지 더한 '현장 맞춤형 질산성질소 저감 시스템'을 개발, 지하수 오염취약지역 수질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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