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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냄새지역 핀셋관리 효과 컸다”

농식품부, 올해 관리지역 전국 30개소로 확대…성과 보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암모니아농도 감소…해당 지역주민 66% “개선 효과 체감”


전국 30개 냄새 관리지역의 냄새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4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 냄새 집중관리지역 30개소에 대한 추진내용 및 냄새 저감성과 공유 보고회를 가졌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냄새관리지역 10개소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냄새관리지역을 30개소로 대폭 확대,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단위 냄새 관리를 추진했다.

전문가 컨설팅 등 집중관리를 통해 대표적인 냄새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농도 등이 감소했으며, 지역주민의 체감효과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 농장 77개소의 암모니아를 주기적으로 측정한 결과 4월 대비 10월 암모니아 농도가 50%(16ppm→8ppm) 감소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냄새관리지역 30개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지역주민의 66.3%가 ‘냄새 개선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최충식 소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냄새 민원은 축산농가와 주민간의 정서적인 이유가 큰 만큼 지역협의체 활동을 통한 냄새 개선사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이번 30개 지역 냄새 개선 성과 보고회를 통해 냄새개선 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냄새개선에 대한 지역적인 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냄새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농가 스스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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