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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축산, 농업·농촌의 ‘희망’

농경연 ‘농업전망 2022’ 발표…축산 생산액, 농업 전체 비중 41% 육박할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 사육마릿수 전년 대비 4.3% 증가 예상

원자재가 상승 속 축산물 전반적 가격 하락


올해 농업생산액이 52조2천930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등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0.95%에 해당하는 21조4천150억 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주최로 열린 ‘농업·농촌, 새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의 제25회 ‘농업전망 2022’에서 발표된 전망치이다.

올해 농업전망 대회에서 농경연은 2021년 농업 부가가치를 전년 대비 7.0% 증가한 31조8천35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재배업의 부가가치는 24조1천380억 원, 축산업은 7조6천970억 원이다. 2022년 농업 부가가치는 농업생산액 하락 및 자재비 증가로 전년 대비 5.5% 감소하나 2020년 대비 1.2% 증가한 30조920억 원으로 전망됐다. 축산업의 경우 가격 안정화에 따른 생산액 감소로 전년 대비 18.8%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2022년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억9천420만 마리로 전망됐다. 모돈과 가임암소의 증가로 우제류 사육 마릿수는 1.0% 증가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며 가금류 사육마릿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장기 적으로는 육류 및 계란 소비 증가로 젖소를 제외한 모든 가축의 사육마릿수는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연평균 0.3% 감소하는 반면 소와 돼지는 각각 0.7%, 0.6% 증가해 2031년 우제류 사육마릿수는 연평균 0.6% 증가한 1천620만 마리에 이를 전망이다. 가금류의 경우 오리 사육마릿수는 2023년 감소하지만 2024년 이후 종오리 수급이 안정화 됨에 따라 연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육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각각 연평균 0.8%, 1.2% 증가해 2031년 가금류 사육마릿수는 연평균 1.1% 증가한 1억9천30만 마리로 전망됐다.

올해 농업교역조건도 전년 대비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제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가 1.7% 오르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료비, 농약비, 영농자재비도 각각 7.4%, 1.4%, 2.9%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농가판매가격도 지난해 대비 5.2%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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