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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한봉협회 제5대 윤관로 회장 취임

충북 괴산서 사무실 열고 취임식·총회 개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인증농가 확대·임야사육 허가 요구 등 추진


한국한봉협회(회장 윤관로)는 지난 4월 29일 충북 괴산군 불정새마을금고 2층 협회 사무실에서 사무실 현판식 및 윤관로 제5대 신임회장 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이차영 괴산군수 예비후보,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 최규혁 한국벌꿀산업유통협회 회장, 조윤상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연구관, 차용호 한국양봉학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한봉협회 임원과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윤관로 한봉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한봉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3년 임기 내 회원과 함께 한봉협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희망이 넘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할 각오로 매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한때 한봉(토종벌)산업이 낭충봉아부패병 발생으로 인해 전국의 토종벌 70%에 달하는 꿀벌이 폐사하는 위기에 직면했었다”면서 “질병저항성계통 같은 우수품종 개발·육성 보급으로 토종벌이 그동안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토종벌뿐만 아니라 양봉에 대한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6조원에 달하는 꿀벌의 공익적인 가치를 위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규혁 벌꿀산업유통협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으로 꿀벌 사육 여건이 악화하면서 한봉과 양봉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품질 차별화를 통해 농가들이 힘들게 생산한 양봉산물을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장 취임식에 이어 한봉협회는 총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 및 2022년도 사업추진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2022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조직 활성화 ▲토종가축 인증 농가 확대 ▲기술교육 확대 ▲육종연구 및 봉산물 연구소 개소 ▲양봉의무자조금 조성 ▲꿀샘식물(밀원수 보호 및 조림수 확대 ▲임야에서도 꿀벌을 사육할 수 있도록 허가 요구 ▲ 전업농 육성과 보조사업 확대 ▲낭충봉아부패병 피해 규정 하향(검역본부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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