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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육류·유제품, 국제가격 상승세 지속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육류‧유제품 등 축산물의 국제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59.7포인트 대비 0.8% 하락한 158.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던 곡물과 유지류의 가격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육류, 유제품 등의 가격지수가 상승한 결과다.
육류의 경우 전월 119.3포인트 대비 2.2% 상승한 121.9포인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는 서유럽의 공급 부족과 주요 생산국의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며, 가금육은 우크라이나 수출 장애, 북반구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쇠고기는 도축용 소의 공급 부족이 이어졌다.
유제품의 경우 전월 145.8포인트 대비 0.9% 상승한 149.1포인트를 기록했다.
서유럽과 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우유 생산량 부족이 지속되었으며, 버터는 공급 부족과 더불어 해바라기씨유의 대체재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탈지분유와 치즈는 유럽 국가들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됐다.
반면 곡물의 경우 2022년 3월 170.1포인트 보다 0.4% 하락한 169.5포인트를 기록했다. 밀은 우크라이나의 수출항구 봉쇄가 계속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었으나 인도 등의 수출 증가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옥수수의 경우 남미에서의 수확이 진행되며 가격이 하락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증가한 쌀은 가격이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가격 상승,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업계와 일일 단위로 주요 곡물 재고 및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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