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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저렴...돼지고기 후지 인기 '상종가'

식자재·급식 수요증가...원료육 시장서도 선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업계, 유일 성장품목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돼지고기 뒷다릿살(후지)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축산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속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돼지고기 후지 수요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는 제육볶음용으로 전지를 대신해 후지를 쓰고 있다. 조금이라도 물가인상 압박을 덜어내려는 의도에서다.
돼지고기 후지는 올 여름 식당으로 공급되는 박스미트 중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축산물로 꼽힐 정도다.
2차 원료육 시장에서도 국내산 돼지고기 후지는 수입 돼지고기 전지와 경쟁을 딛고,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후지 인기는 재고량에서도 확연히 확인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후지 재고량은 올 들어서 1월 6천528톤, 2월 6천304톤, 3월 6천723톤, 4월 5천211톤 등 안정화 또는 하향세를 걷고 있다.
4월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3만410톤보다 무려 80% 이상 줄었다.
한 축산물 유통 업체는 “축산물 판매 부진이 심각하다. 축산물 유통 업체 입장에서 돼지고기 후지는 예전 처치곤란 ‘애물단지’에서 지금은 효자노릇 ‘보물단지’가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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