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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축산물 소비 시장 ‘위축’

경기침체 우려 반영…돈육 덤핑판매 다시 고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추석 명절 이후 축산물 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예년에도 추석 명절 이후에는 축산물 소비가 줄었지만, 올해는 그 감소폭이 더 크다. 경기침체 우려가 축산물 소비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분위기다.

돼지고기의 경우, 추석 명절 이후 소비부진이 이어지면서 명절 전 자취를 감췄던 덤핑판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구이류는 미판매로 남는 재고적체가 더 심각해졌다. 정육류는 구이류보다 상황이 조금 낫지만, 찌개, 볶음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쇠고기의 경우, 온라인 주문 수요는 일부 있지만 마트, 식당 등 오프라인 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다만, 가을철 지역 축제 수요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수입 쇠고기 역시 예년 대비 줄어든 외식 식당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수급은 원활한 편이다.

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거친 후 축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걷고 있다. 특히 수입육은 고환율이라는 대외 변수에 갇혀있다.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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