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오는 2월 14일 예정된 전국양봉농가 정부규탄 집회가 잠정 보류됐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3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꿀벌집단 폐사 대책 관련 긴급 사전회의<사진>를 갖고 오는 14일 예정된 전국양봉농가 대정부 투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봉협회 이사 및 시·도 사무국장 등은 열띤 토의 후 이사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존권 챙취를 위해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하자”는 의견과 “명분과 실리 챙기기 차원 좀 더 정부와 협상을 진행해 보자”는 의견이 상충됨에 따라 이사회 투표를 통해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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