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농가 실익증대·환경개선 기여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전국 축협 경제사업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도 전국 축협 경제사업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조합 경제사업 분야 중 사료사업 강화(생균제 가공사업) 부문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14년부터 조합원 실익 증대와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생균제 가공공장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월 보은군 보은읍 삼승면에 최신시설로 새롭게 준공된 생균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국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 및 환경 개선 순기능을 위해 실시한 생균제 가공사업이 양축 현장에 큰 호응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공급망을 넓혀 보다 많은 축산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환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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