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야생조류 통한 HPAI 발생 ‘주의보’

풍세천·미호천서 수집한 분변서 첫 바이러스 발견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19일 5번째 발생농장 인근 충남 천안시 풍세천과 약 20여km 거리에 있는 충북 청원군의 미호천에서 수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그 동안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충남대, 충북대 등과 공동으로 야생조류에 대해 AI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1일 풍세천과 미호천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AI 바이러스를 분리했으며 검역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인 H5N1형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했다.
야생조류에서 HPAI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북 익산과 김제, 충남 아산에서 발생했던 HPAI 바이러스와 유전자 타입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철새 도래지를 인근은 물론 전국의 가금류 사육농장들에게 HPAI 차단방역에 보다 철저히 임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야생조류 AI검출에 따른 농가 방역조치 요령
?축사, 사료창고 및 분뇨보관장 등에 그물망 등 야생조류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출입문을 항상 닫아두어 야생조류 등의 접근을 차단.
?농장주변의 사료찌꺼기, 방치된 짚단 등 야생조류의 먹을 거리나 휴식처를 제거해 철새 등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않도록 청결유지.(특히, 사료차량이 사료빈에 사료를 공급하고 난 후 사료빈 주위 떨어진 사료 제거)
?농장주변에서 구서작업을 실시하고 개 또는 고양이는 매어 두어 야생조류와 접촉을 차단.
?가금 사육농가는 철새도래지 등 야생조류와 접촉할 수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
?축산 전용 작업복 및 신발과 발판소독조 비치, 외출후 농장에 들어갈 때는 착용하였던 옷과 신발을 바꿔 착용하는 기본적 방역조치 생활화.
?농장 출입차량 및 사람에 대한 기록유지 및 소독실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