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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상반기 돼지전염병 발생 급감

검역원, 7천616두 확인…전년동기比 39% 줄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ED 발생감소폭 커…PRRS는 오히려 크게 증가

올들어 PRRS를 제외한 돼지전염병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모두 7천6백16두의 돼지전염병 발생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1만2천5백70두의 발생이 보고된 전년동기 대비 39.4%가 감소한 것이다.
다만 발생건수는 59건으로 1년전의 50건에 비해 9건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PED의 경우 6천3백20두(16건)의 발생이 확인돼 17건, 1만1천7백16두(17건)였던 전년동기 대비 발생두수가 46.1%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1건, 50두의 발생이 확인된 돼지단독의 경우 올해에는 발생건수는 같았으나 8두의 발생만이 보고됐다.
돼지열병은 올해 2건의 발생이 확인, 7건이었던 지난해 상반기 보다 발생건수는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발생두수는 3백16건으로 오히려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PRRS의 경우 올들어 40건, 9백72두에서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24건, 7백4두에 그쳤던 전년동기 대비 발생건수는 66.7%, 발생두수는 38.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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