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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협 양돈사료 가격 추가 인하를”

양돈협회 성명, 인하폭 미미·축종별 형평성 어긋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농협의 양돈사료가격 추가 인하를 요구했다.
양돈협회는 이번 성명에서 농협사료가 지난 7일 단행한 사료가격 인하는 축종별 형평성이 무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협사료는 당시 한우 비육사료 7.84%, 낙농 6.5%, 양돈 1.9%(4~24원)를 각각 인하한 바 있다.
양돈협회는 이에대해 양돈사료 비중이 전체 사료시장의 약 40%을 차지하는 등 양돈산업 규모와 위상에 비해 너무나도 미미한 사료가격 인하 소식은 농협에 대한 실망감을 넘어서 양돈농가가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올초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료값을 인하하겠다던 농협의 약속은 양돈농가에 대한 기만행위가 아니냐는 것이다.
양돈협회는 지난 4월 현재 국제곡물가격이 지난해 7월 대비 옥수수의 경우 47%, 대두박은 37%가 각각 하락하고 국제 해상운임 및 환율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 한·미, 한·EU FTA와 생산비 폭등속에서 폐업이 속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즉각적인 양돈사료값 추가 인하를 촉구했다.
이처럼 농협이 선도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일선 사료회사들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료값 인하에 동참, 양돈과 사료업계가 공존공생의 길을 걷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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