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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내년 돈가 올해보다 낮을 듯”

정P&C 연구소, 지육 kg당 평균 4천163원 예측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출하·수요 모두 증가 전망…“가격차 크지 않을 것”

내년도 돈가가 올해 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정P&C 연구소(소장 정영철)는 최근 돈육유통시장 분석 및 돈가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보았다.
이 보고서는 오는 2010년 돈가를 지육 kg당 평균 4천163원(서울도매시장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4천328원으로 예상되는 올해 평균가 보다 3.8%가 낮은 것이다.
올해 3월(4천945원)과 8월(4천913원)경 돈가가 최고수준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내년에는 6월(4천690원)을 정점으로 하락, 10월경에는 3천31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올해보다 돈가의 최고점과 최저점 모두 200~300원/kg정도 낮게 형성되지만 상대적으로 완만한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내년에 사육두수와 함께 돼지고기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P&C 연구소는 써코백신접종에 따른 생산성 상승 등에 힘입어 내년도 출하두수가 올해 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올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모돈사육두수의 영향이 오는 2011년 출하분 부터 본격화 되는데다 써코백신 접종 효과도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종플루 사태가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하고 있지만 빠르면 연말부터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돼지고기 소비 역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여기에 10~12년 주기로 오르고 내리는 특성을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이 앞으로 1~2년간 고가를 형성, 돼지고기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돈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P&C연구소는 이에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돈가가 소폭 하락하지만 현재 국내 도착 옥수수와 대두박의 가격이 지난 2007년초의 낮은 가격수준으로 회귀, 2010년 사료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양돈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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