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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인력·예산 적소 배치…사업효율 극대화

■인터뷰 / 신임 김동환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산업 막힌 부분 뚫어주도록 최선”

“우리 양돈산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막힌부분은 뚫어주어야 합니다.”
지난 5일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제4대 수장으로 선출된 김동환 위원장. 양돈자조금의 기능을 이 한마디로 규정한 그는 관리위원회 산하 각종 자문기구와 소위원회 등 인력과 예산이 적기, 적소에 배치됨으로써 양돈자조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관리위원장의 역할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다.
“축구에 비유한다면 ‘포지션’ 을 말하는 겁니다. 인력이나 예산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으면서 어디에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파악, 사업에 반영토록 해야한다는 것이죠”
정부 보조금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자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만 가는 최근의 추세도 ‘포지션’ 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는게 신임 김동환 위원장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자조금을 투입했을 때 파급효과를 먼저 생각하고, 사업주관자가 누구인가를 떠나 우리 양돈산업에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인력이나 예산 배치의 기본 바탕이 돼야함을 강조한다.
김 위원장은 “자조금이 ‘전가의 보도’는 될 수 없다. 하지만 넓은 사업영역을 두고 산업전체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이 당장 현안사업에 우선 될 수도 있을 것”임을 밝힌다.
다만 자조금사업의 성격에 부합되는 것인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양돈농가 한사람, 한사람이 애써 돼지를 키워가며 납부한 돈이 바로 자조금”이라는 그는 “단돈 일원이라도 헛되지 않고 투명하게 사용하되, 현장의 여론을 최대한 반영하라는 양돈농가의 뜻을 한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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