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0일 돼지가격 정산시 전국시세 적용에 협조해 줄 것을 일선 육가공업체에게 거듭 요청했다. 양돈협회는 아직까지 많은 육가공업체와 농가들이 전국 돼지도축두수의 1.5%에 불과한데다 극심한 등락폭을 보이고 있는 서울공판장 가격을 기준으로 돼지를 거래, 양측 모두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상호 안정적인 가격으로 돼지를 출하 또는 구매할 수 있는 전국시세 적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전국시세 적용 육가공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양돈협회는 특히 전국시세 전환시 지급률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치 않고 있음을 강조하며 개별협의를 통한 지급률 및 정산조건 마련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