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123만7천706두로 공식 집계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도축된 돼지는 암퇘지 62만6천135두, 수퇘지 61만1천571두였다. 이는 전월대비 7.8%가, 전년동월 대비 4.4%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올 들어 도축된 돼지는 모두 1천263만8천474두로 전년동기 대비 0.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별로 살펴보면 암퇘지의 경우 644만9천588두로 전년동기 대비 오히려 0.6%가 감소한 반면 수퇘지는 618만8천886두로 2.4%가 증가, 돼지도축두수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달 돼지 도축체중은 평균 암퇘지 114kg, 수퇘지 112kg 등 113kg으로 지난해 평균치인 111kg을 훨씬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