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돼지AI센터에 대한 정부의 웅돈(검정씨퇘지)구입비 지원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그러나 지원단가는 올해보다 줄어들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 돼지AI센터에 대한 ‘검정씨퇘지’ 구입비 지원사업에 모두 6억원을 투입, 총 200두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4억원을 투입, 100두분에 대해 구입비를 지원했던 올해 보다 총 사업비의 경우 50%, 사업물량은 100%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40만원씩 지원됐던 두당 지원비의 경우 25%가 감소한 30만원으로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또 지원 대상 AI센터와 웅돈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우수AI센터에만 구입비가 지원되며 지원 대상 웅돈의 경우 90kg도달일령과 산자수 등 형질능력이 상위 10%(올해 20%) 이내에 포함돼야 한다. 올해에는 10개 우수AI센터의 75두, 4개 일반AI센터 25두에 대해 각각 지원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