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검정방법 만족’·93%‘ 도움된다’ 종돈장들은 농장검정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가 최근 종돈장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장검정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농장의 83%가 산육검정을 중심으로 한 현행 검정방법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설문대상자의 93%가 검정사업이 종돈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종돈장은 3%에 그쳤다. 다만 일부 검정기준의 경우 시장변화에 따라 개선돼야 한다는 요구도 개진됐다. 종돈장들은 또 육종가 평가와 성적서 발행 등 종개협이 제공하는 검정서비스에 대해서도 76%가 만족감을 표출했다. 응답자의 24%는 ‘매우 만족한다’고 밝힌 반면 부족하다는 반응은 한건도 없었다. 특히 검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7%가 공감한 가운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대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종돈의 선발 및 도태 지침이 되고 있음을 지목했으며 ‘종돈판매를 위해서’라는 대답도 20%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