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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장 모돈 ‘3~6산’ 주축 이상적

부경양돈농협, 전산농가 성적 분석…산자·이유두수 ‘최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의 모돈 구성은 3~6산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증명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박재민)의 2009년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결과 3~6산 모돈이 총산과 실산, 이유두수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양돈농협에 따르면 평균 총산두수의 경우 1산차 모돈 10.3두를 시작으로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3산~6산 사이에 11.6~11.7두를 유지하다 7산차에 접어들면서 11.4두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평균 실산두수도 3~6산차 동안 10.8~11두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7산차 부터는 10.5두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평균 이유두수의 경우 2산차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 3산차(9.9두)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인데 이어 5산차까지도 9.8두를 유지했지만 6산차에 접어들면서 9.5두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이 전산농가 가운데 상위성적을 기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초교배일령과 산자수를 관계를 조사한 결과 241~250일에 초교배가 이뤄진 농가의 총산자수가 11두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51~260일령이 10.9두, 231~240일령 10.8두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그러나 261~270일령에 초교배가 이뤄질 경우 총산자수가 10. 4두에 그치는 등 261일령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상위성적 전산농가의 43%가 241~250일령에 초교배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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