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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부경양돈조합 돈육가공품 수출 ‘물꼬’

구제역 종식 선언 동시 햄·소시지 등 3톤 홍콩 수출

[축산신문 ■김해=권재만 기자]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사진)이 구제역 종식선언과 동시에 돈육가공품 수출에 물꼬를 트는 성과를 올렸다.
부경양돈조합은 지난달 25일 햄, 소시지 등 돈육가공품 3톤을 홍콩에 수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홍콩의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 9개 매장에서 2차례에 걸쳐 햄, 소시지 등의 판매촉진 및 제품홍보활동을 진행해온 부경양돈조합은 현지 바이어들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새로이 개발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진력해 왔다.
그 결과 홍콩측 바이어가 정식으로 계약을 의뢰,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적정 가격으로 수출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2~3톤 규모의 돈육가공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은 이와관련 “축산물 수출에는 많은 변수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악재가 닥치더라도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앞선 품질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내수시장 역시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부경양돈조합은 오는 8월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 한국산 돈육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중국,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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