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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는 기술력’…조사료 자급화시대 불밝혀

정주농축산기계, 전북 고창서 첨단 조사료 장비 연시회 개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44종 장비 시연…250여명 관람 뜨거운 관심
지역적 특성·생산규모별 맞춤 장비 ‘한눈에’
크로네 베일러·캠퍼 하베스타 등 전문장비 인기

농림수산식품부의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활성화 대책이 발표 되면서 조사료 장비 시장이 확대일로에 있는 가운데 정주농축산기계(대표 김희광)는 지난 달 30일 전북 고창군 성내면 월성리 소재 현장에서 44종의 장비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김희광 대표는 “글로벌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진보적인 새로운 조사료 생산 장비를 연시함으로서 한 눈에 첨단장비를 비교 하도록 하는 마음으로 연시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국내에 생소한 독일 크로네 베일러, 랩핑기, 모아, 컨디셔너, 레이키와 웰거 신형베일러, 이노 진공 옥수수 파종기, 솔라 목초파종기, 아그로닉 랩핑기, 오엠비 비료살포기, 아브리아타 중형베일러, 캠퍼 수확기, 오켈 베일러, 에스아이피 레이크, 정주농축산기계에서 자체 제작한 라운드베일절단기, 칼날 연마기, 자동사료 급이기, 대성이앤시 퇴비 살포기, 안성공업 퇴비 살포기, 레이크 등이 전시됐다.
이 연시회에 참관한 250여명의 관람객은 연시회가 단독행사인 만큼 섬세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시품의 각 장비의 주요 부분에 대한 질문과 설명을 들었다.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람객은 대부분 조사료 생산 농가와 영농법인에서 참관하여 조사료 생산 이용과 관련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하였다.
전북도청 노영운 사무관은 “조사료 최대 생산지역인 전북에서 행사를 치러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히고 “향후 조사료 생산 확대와 조사료 유통을 통한 농가 수익 차원에서도 뜻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방문한 한 관람객은“한자리에서 우수한 장비를 살펴보면서 지역적 특성과 생산 규모에 맞는 장비를 살펴보게 한 행사 주최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운 뜻을 전하면서 이런 자리가 주기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에서 조사료 영농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 관람객은 “유수 전시장을 대부분 관람하였으나 전문화가 되어 있지 않고 혼잡하여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상담도 하지 못하였는데 정주농축산기계에서 주관한 전시장을 보고 장비의 특성과 어떠한 장비를 구입하여야 하는지 살펴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대구에서 방문한 관람객은“그간 첨단화된 장비를 한눈에 살펴보게 되어 장비의 발전 척도를 느끼게 하고 있으며 정부의 조사료 자급자족 시대에 걸맞은 행사인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날 인기를 끈 장비의 특성을 살펴보면 웰거사의 신형 베일러로 볏짚사용이 많은 국내 환경에 가장 진보된 장비라고 설명하고 있다.
크로네 베일러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신개념의 베일러로 기존 국내 공급된 제품과 차별화로 고정 및 가변형의 장점을 접목한 고압축 베일러와 크로네 모아는 청보리와 옥수수 수확 과정에서 알곡이 떨어지는 현상이 없이 최대의 알곡을 수거함으로서 사료의 영양가를 높인다는 것.
캠퍼 하베스타는 옥수수 수확과정에서 옥수수 알곡을 으깨 사료화 함으로서 사일리지의 영양가를 높여주고 발효를 촉진함으로 사료가치를 높이는 수확기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튼 이번 정주농축산기계의 조사료 연시회는 한 장소에서 다양한 기계 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전문화 시대에 걸맞은 전시회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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