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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성공진출 초고속 성장…오리업계 ‘새바람’

화제의 기업 / 작지만 강한 오리훈제 전문기업 (주)매일건강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리고기 온라인 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국내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을 비롯해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은 오리를 판매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 소재의 오리훈제 전문기업 (주)매일건강(대표 최인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매일건강은 2004년도 설립돼 이제 불과 6년밖에 되지 않은 회사지만 오리업계에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경기중소기업 대상 수상 등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는 강한 기업이다.

# 이름을 내걸고 최고 제품 생산자부심
(주)매일건강의 모든 제품에는 최인호 대표의 실명의 로고가 선명하게 붙여져 있다.
매일건강에서 생산된 제품이 최고라는 최인호 대표의 자부심과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이 모든 제품에 최인호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다.
특히 매일건강은 규모는 작지만 HACCP, IS9001품질인증, 경영혁신중소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 벤처기업, 경기도유망조소기업, 국민은행 국민우등중소기업 등 식품기업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인증서를 획득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한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동보유황버섯 상표, 초벌 유황오리 요리법 특허,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 삼육대학과의 업무협약 등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

# 탄탄한 기술력·온라인 시장 개척
매일건강은 경기도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08년도에는 유망조소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건강은 2004년 설립이후 이듬해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조금씩 회사규모을 늘리면서 06년도 14억원, 07년도 21억원, 08년도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2009년도에는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 진출하면서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1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매일건강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사업영역을 넓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9년도는 수십만개의 공산품과 농산물 등이 판매되고 있는 G마켓에서 최인호 훈제 오리가 월간 억대의 매출고를 올리면서 전체 품목에서 판매 베스트 5위에 선정될 만큼 공전의 히트를 시켰다.
G마켓 뿐만 아니라 옥션 등 오픈마켓을 비롯해 거의 모든 홈쇼핑 온라인 매장에 입점하면서 오리고기 온라인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 판로 리스크 분산…안정적 발전 도모
매일건강의 주력제품은 단연 훈제오리다. 실제로 훈제오리 제품은 오픈마켓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매일건강이 오픈마켓에 진출하게 된 것은 AI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건강 일반 유통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고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는 등 거래처를 다변화 시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2008년 초만 해도 일반 유통이 전체 판매량의 85%를 차지했다. 하지만 AI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하면서 다른 오리업체와 마찬가지로 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 때부터 체인사업에도 진출해 고정 판매처를 확보했다.
매일건강의 체인사업은 신선 초벌구이 패밀리레스토랑인 ‘더 구이’와 유황오리 전문점 ‘오리야’를 출범시켰다.
현재 ‘더구이’는 서울의 쌍문동의 직영점을 비롯해 7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리야’는 4개 가맹점이 있다.
이 같은 체인사업을 통해 일반 유통 매출 비중을 75%로 낮추고 체인사업에 비중을 높여 나갔다.
또 2008년 말에는 오리업계에서는 거의 최초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해 일반유통 매출 비중을 더욱 낮췄다.
최인호 대표는 이후에도 온라인 매출에 더욱 힘쓰면서 2009년도에는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40%로 주력 판매처로 급부상 했으며 일반유통과 체인사업 매출은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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