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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2013년 양돈통합전산망 구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식품부, 생산비 절감대책 일환…금년내 통합프로그램 개발
전산농 정책사업 우선 등 참여유도…생산성지표 관리도 본격화


오는 2013년에는 전국단위의 양돈통합전산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돈농가 생산비 절감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양돈조합이나 사료업체주도하에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전산관리 농가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를위해 대한양돈협회와 연계해 양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5개 전산프로그램의 공통분모를 찾고 용어 표준화를 통해 올 연말까지 통합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전산관리 농가에 대해 정책사업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오는 2013년에는 전국적인 양돈통합전산망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전산관리를 실시할 경우 보다 체계적인 농장관리와 경영이 가능, 생산성 향상과 경영효율 제고를 기대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산농가의 평균 MSY가 18.4두로 국내 전체농가 평균 보다 3.2두가 높다는 양돈협회의 전국양돈농가 전산성적 분석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근거가 되고 있다.
정확한 국내 생산현황 분석을 토대로 한 정책의 수립은 물론 후속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정부가 전산농가 확대를 추진하는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지난달 29일 열린 전국양돈지도자연수회에서 양돈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 “전산화를 통한 양돈농가 생산성 지표 관리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다만 양돈전산 통합망 관리 주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통합전산망 관리 주체라는 상징성을 감안할 때 정부의 대표조직과 마찬가지로 관련단체간 민감한 반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의 한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맡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 수준”이라며 “아직까지는 (전산망 관리주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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