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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가거출금 1원 지출시 추가순익 28원

박종수 원장, ’09년 양돈자조금 성과분석 발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양돈농가들이 부담한 자조금이 무려 28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자조금연구원 박종수 원장(충남대 교수)에 따르면 2009년도 양돈자조금 성과를 분석한 결과 농가거출금 1원 지출시 27.6원의 추가순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TV와 라디오 등 기초광고비의 경우 1원당 추가순이익이 11.94원, 기초광고를 제외한 타 광고는 6.38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은 9.15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다만 정부지원금까지 포함할 경우 TV와 라디오 등 기초광고비의 추가순수익이 1원당 6.23원, 그밖의 광고는 3.32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4.77원 등 전체 양돈자조금사업에 따른 추가순수익은 14.39원으로 다소 줄어들게 된다.
박종수 원장은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양돈자조금 광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주부의 경우 응답자의 87.5%가 광고를 접했으며 이들 중 53.2%가 돼지고기를 실제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장인은 83.3%가 광고를 접했고 이들 중 31.3%가 돼지고기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부와 직장인은 물론 생산자들까지 가장 효과적인 돼지고기 소비촉진방법으로 지상파 TV광고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돼지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선행돼야 할 전제조건으로는 주부와 생산자들은 돼지고기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가장 많이 지목했지만 직장인들의 경우 가격인하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박종수 원장은 “돼지고기 수입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성은 신선도로 나타났다”며 “광고 및 소비홍보시 국내산 돼지고기의 신선도를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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