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속에서도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전국민 캠페인’(이하 한돈햄 캠페인)에 양돈농가들을 비롯한 축산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에 따르면 설을 겨냥해 이뤄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 양돈협회 임원진을 비롯해 축산단체와 농협, 일선 협동조합은 물론 유관업체와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참여, 지난 21일 현재 125명(법인 포함)이 17억4천317만5천원에 달하는 선물세트 구입의사를 밝혀왔다.국내 양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돈육가공품 시장 활성화를 통한 소비편중현상 해소노력이 중단돼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양돈업계에 깊숙히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되고 있다.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한돈햄 캠페인은 구제역과 FTA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고품질 돈육가공품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양돈협회는 지난 20일부터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한돈햄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이마트에는 ‘한돈햄 선물세트존’까지 별도로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