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사진)는 지난 22일 대전역 KTX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임원 지회장 및 사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강준수 회장은 “올 상반기가 FMD 이후 사슴결핵과 여러 현안으로 인해 숨 가쁘게 지나갔다. 오늘의 자리는 그 동안 협회가 지나온 길을 반성해 보고 향후 우리 산업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사슴결핵에 대해 현 농가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가운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검사방법에 대해 우결핵이 아닌 사슴에게 더 적합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검사방법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녹용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