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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대한민국 미래 기둥에 한돈 ‘참맛’ 알린다

농협·한돈자조금, 전국 1만명 대상 소비촉진 운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경양돈조합과 첫 행사…내달까지 7개 학교서 전개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의 중고교생 1만 명을 대상으로 ‘우리 땅! 한돈 참 맛있어요!’라는 주제로 행복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봉림중학교(교장 정금배)에서 처음 열린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은 한돈자조금 주최와 농협축산경제,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 주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림중학교 학생 600여 명은 한돈으로 만든 돈가스로 점심을 먹었다.
농협은 올 하반기 돈가 하락 우려에 따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양돈 생산비 절감 운동 추진, 효율적인 농장 경영관리를 위한 농가교육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돈가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돈가 하락 우려가 현실화 되고 시기 또한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적인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축산경제와 한돈자조금은 6월 말까지 경기 신곡중, 강원 북평고, 충청 대천여상, 경북 선주고, 경남 부경고, 제주 탐라중 등 총 7개 중고교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양돈농가들이 생산한 한돈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요리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돼지 관련 우리 민족 역사와 생활 속에서의 의미, 산업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돼지고기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만든 도야지 學을 판넬로 제작해 전시,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성수기 가격 제고와 삼겹살, 목심에 편중된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낮은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협축산경영부 권영웅 부장은 앞으로 한돈자조금과 함께 단체급식 레시피 개발 및 보급, 초등학생 대상 돼지영양이야기 교실, 한돈햄(소시지) 만들기 체험 행사, 김장철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등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돈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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