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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축분뇨, 폐수관리 환경부 규제 강력대응”

양돈조합장협의회…대대적 할인판매 소비진작 필요성도 공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영규 도드람양돈 조합장 2대 협의회장에 만장일치 추대


전국의 양돈조합들이 무허가·미신고 축사 폐쇄와 가축분뇨를 공장폐수 수준에서 관리하겠다는 환경부 방침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일 제주시 노형동 제주양돈농협에서 회의를 갖고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2대 협의회장에 초선인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양돈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환경부가 내놓은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종합대책’에 대해 축산현실을 전혀 고려치 않은 탁생행정의 표본으로 규정, 이대로라면 양돈을 하지 말라는 조치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생산자단체 등과 연계, 강력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계요로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양돈업계의 입장을 전달,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될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가격 폭락에 대비, 생산성이 떨어지는 모돈 도태를 적극 추진하되 대대적인 할인판매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돼지가격 안정도 도모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한편 이영규 신임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한미, 한EU에 이어 한중FTA까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환경부의 규제강화, 불투명한 시장전망,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에 이르기까지 국내 양돈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양돈조합들의 뜻을 모아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생산자단체 및 유관산업계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각종 현안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 양돈조합장협의회장을 맡아왔던 박해준 대구경북양돈조합장은 새롭고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사의를 표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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