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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진청, 합성씨돼지 시범 보급나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재래돼지ㆍ듀록종 교잡…재래돼지 혈액 38% 유지

고기 맛 유지하며 성장률 개선…농가 경제성 높일 듯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3일 재래돼지와 듀록종을 교잡한 합성씨돼지를 시범적으로 농가에 보급해 농가 적응과 생산성 검정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래돼지는 일반 개량종 돼지와 비교해 근내지방이 많아 고기 맛은 좋은 편이지만 태어나는 산자수가 6~8두(일반 개량종 : 10~12두)로 적고, 성장속도도 늦는 문제가 있어 농가에서 사육시 경제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보급되는 합성씨돼지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여년에 걸쳐 복원한 고유토종인 재래돼지와 개량된 돼지(축진듀록)를 이용해 3년에 걸친 계획교배를 통해 재래돼지의 혈액비율이 38%정도 유지되도록 육성됐다.

또한 합성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은 듀록 순종의 93% 수준이며(합성씨돼지 152일, 듀록 종 141일), 등심내 근내지방 함량은 4%정도로 조사되어, 재래돼지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자연교배를 위해 암퇘지 5마리당 수퇘지 1두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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