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A 등급 32.5% 최다
올 상반기 650여만두의 돼지가 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물량은 올 상반기 암퇘지 320만3천310두, 거세 320만5천94두, 수퇘지 5만7천480두 등 모두 646만5천884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FMD 이전인 2010년 동기간에 비해 10.3%가 적은 물량이다.
그러나 올 2분기만 보면 323만6천445두로 2년전과 비교해 9% 차이에 그쳤다. 올 1분기만 해도 11.7% 감소하는 등 그동안 FMD 이전과 10%대 이상의 차이를 보여왔던 것을 감안하면 그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올 상반기 돼지등급출현율을 살펴보면 1A가 32.5%로 가장 많았으며 △2C 28.7% △1B 28.1% △1+A 4.9% △E 4.9% △2B 0.6% △2A 0.3%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