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공공처리장 주말에도 한시적 가동 필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여름철 액비수요 감소·6~9월 분뇨 발생량 급증

창원지역 양돈농가, 처리 한계 따른 탄력운용 요구  


일부 지역 양돈농가들이 가축분뇨 공공처러시설의 주말 가동을 요구하고 나서 그 실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원지역 양돈농가들은 최근 해양배출 중단 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된 관내 공공처리장 운영이 보다 탄력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범가동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정상운영될 공공처리장의 처리능력은 하루 60톤 수준.

매년 창원시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발생 총량을 365일로 나눠보면 산술적으로는 충분한 처리 능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가축분뇨 발생량이 급증할 수 밖에 없는 6~9월에는 공공처리장도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게 이지역 양돈농가들의 주장이다.

따라서 이 시기동안에는 한시적으로나마 주말에도 공공처리장을 운영, 관내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처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지춘석 창원지부장은 “여름철 액비수요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관내에서 처리할 방법이 없을 경우 양돈농가들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며 “해양배출 전면 중단 원년인 올해 창원 지역 양돈농가들이 겪는 어려움만 봐도 앞으로 나타날 문제점을 짐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범가동중인 창원시 공공처리장에서는 현재 하루 45톤 수준의 가축분뇨가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