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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추석 한돈캠페인, 돈육소비 효과 톡톡

자조금관리위, 전년보다 21% 매출 증가…1만6천585두분 팔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반기업·소비자 참여비율 76%까지
신선육 매출도 12% 달해 가능성 확인

 

한돈 명절 캠페인이 국내산 돼지가격안정에 효자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 추석에는 가공품 뿐 만 아니라 신선육까지 명절 선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12 추석 한돈 명절캠페인 결과보고회’ 를 갖고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됐던 2012 추석 한돈 명절캠페인은 ‘가까울수록 더’라는 컨셉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豚), 즉 돼지고기를 선물하자는 내용으로 전개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 143억3천여만원(캔햄 제품 제외)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FMD의 여파속에서 캠페인이 진행된 전년추석 보다 21.2%가 늘어난 것으로 정육 879톤이 소진됐다. 이는 돼지 1만6천585두분에 해당, 재고누적과 판매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 안정에 일조했음을 짐작케 했다. 
더욱이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반 및 기업 소비자 참여비율이 76.4%까지 늘어나면서 한돈농가 및 유관에 집중됐던 판매비중을 일반 대중으로 완전히 바꿔놓았다. 지난해보다 그 비중이 무려 34.7%p가 높아진 것. 여기에 소비자 재구매 의향 조사에서 81.8%의 소비자가 다시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간의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한돈선물세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올해엔 대형마트 4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한돈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게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신선육 선물세트에 대한 가능성.
관리위는 올해 처음으로 신선육 제품을 새로이 포함시켰다. 그 결과 3만6천세트, 110톤(2천75두분)이 캠페인을 통해 팔려나갔다. 이번 캠페인 매출의 12%에 달하는 것으로 신선육제품이 명절 시즌 선물로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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