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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열백신주 전파 가능성 조사 착수

박멸위, 백신중단 대비 3개 농장 선정…비접종 동거축 채혈검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 4월까지 완료키로

 

돼지FMD·열병박멸위원회(이하 박멸위)가 돼지열병 비접종 동거축에 대한 백신주 감염 가능성 조사에 착수한다.
백신접종 중단시에 대비, 백신주의 전염가능성과 순환감염 여부 등 돼지열병과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멸위는 이에 따라 백신접종농장 2곳과 비접종농장 1곳을 각각 선정, 이달초부터 내년 4월까지 실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백신접종 농장의 경우 일부개체에 대해 열병과 PRRS, PCV-2 백신접종을 하지 않고 백신접종축과 동거사육토록 한뒤 일령별 백신주 항체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백신비접종 농장에 대해서는 일부개체에 대해 백신을 접종토록 한 후 혼합 사육토록 하고, 일정기간후 채혈조사하는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한편 일부 연구논문에는 돼지열병 백신주를 가진 돼지의 경우 PRRS 및 PCV-2 등 면역저하질병과의 복합감염시 백신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오랫동안 잔존하며 전파를 일으킬수 있을뿐 만 아니라 임신돈의 태반을 통해 전파가 될 수 있음이 보고돼 왔다.
이에 따라 박멸위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지난 6월19일 제주도의 한 농장에서 확인된 백신주가 검출의 배경이 밝혀질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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