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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위생·경제·편의성 삼박자…원버튼으로 악취없이 분말화

■ 이 제품을 주목하라 / 가이아 ‘ 폐사축 고온 멸균 파쇄 건조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제주보건환경硏과 공동사업
6단계 탈취…악취민원 없어
유지비 저렴 고압스팀방식
100% 국내 기술…AS 용이

 

사육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폐사된 사체는 질병예방, 수질과 환경보전 차원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위생적 처리를 위해 증기와 소각, 화학약품처리, 퇴비화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처리비용 경비지출 단점과 불편함이 농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최근 제주보건환경연구원과 ㈜가이아가 시행한 시범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이아의 ‘폐사축 고온 멸균 파쇄 건조기’는 컨베이어를 통해 폐사축을 통째로 기기에 투입시키고 간단하게 작동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폐사축을 파쇄하여 건조와 탈취과정을 거쳐 분말형태로 배출한다.
폐사축은 장비 안에 일정량이 쌓일 때까지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6단계 과정의 탈취과정을 거치므로 악취에 대한 걱정이 없고 실제 사용환경에서도 악취로 인한 민원은 전혀 없다.
300kg 정도의 태반 및 모돈을 한번에 투입이 가능하며 모든 과정을 거쳐 배출된 부산물은 사료나 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연료화에 대한 활용방법도 강구 중이다.
㈜가이아의 시스템은 고압스팀방식이나 소각방식에 비해 운전비용이 저렴하며 위험한 화학약품 등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므로 운전비용이 다른 방식 대비 1/3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게다가 악취도 없고 재활용을 하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급하고 있는 ‘폐사축 고온 멸균 파쇄 건조기’ G-600CD형은 원터치 방식, 무인운전 및 완전 선택사양으로 자동화 가능(무인 관리)하고, 기름, 가스(기존 제품의 보일러/버너 장치 불필요)를 사용하지 않은 소각 방식이 아니므로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운전비용은 농업용 전기사용으로 저렴한 유지비용 (100kg 건조시 약 3천원 소요)이 장점이다. 건조물의 재활용으로 인해 배출비용도 없다.
처리과정의 악취는 고온 살균·멸균과 동시에 6단계 탈취 시스템으로 민원 발생 방지하고 처리된 폐사축은 많은 질소가 포함되어 유기성 사료와 비료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특성에 따라 분말형태를 소각할 수 있는 연소장치에 연료로 즉시 활용과 그 외 연소장치는 펠렛화(고형연료 성형)하여 연료 활용할 수 있다.
유지보수는 강력한 모터와 파쇄 기능, 간편한 조작, 스텐레스 강철의 내구성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특히 개발 및 제조는 100% 국내 기술로 A/S가 용이하다.
제주 승광농장 대표 오동훈 사장은 “한번에 많은 양의 폐사축 투입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2차 부산물을 활용이 가능한데다 운전비용이 적게들고, 관리자가 따로 필요하지도 않고 유지보수가 매우 쉬워 일을 하기도 편하다”고 말하고 “기존의 폐사축 처리 시스템이 잦은 고장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잘 활용되지 못한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번에 공급받은 ㈜가이아의 시스템은 이런 불편들을 해소시켜 농장주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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