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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 생산성 향상 사양관리 지침서 나왔다

(주)선진, 피그시그널 시리즈 판권 구입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선진(사장 이범권)이 양돈 사양관리 지침서인 피그시그널 시리즈<사진>를 출간했다. 

피그시그널 시리즈는 총론인 피그시그널편, 모돈편, 자돈편, 비육돈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은 네덜란드에서 출판돼 여러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을 만큼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선진은 이 책의 한국어 판권을 사서 현재 피그시그널편과 모돈편을 번역해 출간했고 연내 자돈편과 비육돈편도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다. 

피그시그널은 양돈장에서 돼지가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적합한 사양관리로 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현직 수의사인 저자 Jan Hulsen과 Kees Scheepens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과 삽화를 첨부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의 출판과 번역을 맡은 선진 브릿지랩 고상억 원장은 “양돈의 사양관리에 대해 쉬우면서도 자세히 설명한 좋은 책”이라며 “양돈 사양관리의 기본은 농장주의 관심과 세심한 관찰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선진 브릿지랩은 국내 최초의 양돈 전문 수의 법인으로 양돈과 관련된 질병의 예방과 치료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선진은 제일종축 농장으로 시작한 기업인만큼 특히 양돈의 생산성에 대한 필요를 깊이 인지하고 있다. 

특히 선진은 피그시그널의 번역을 통해 이 같은 세계적 수준의 생산성 향상의 노하우를 나누고 나아가 피그시그널의 수익과 상관없이 판매금액의 10% 이상을 양돈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 책의 구입과 그 밖에 자세한 문의는 선진 홈페이지(www.sj. 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선진 브릿지랩(031-645-67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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