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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신 양계·낙농기술 현장접목 ‘박차’

농협사료, ForFarmers 전문가 초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사료설계 반영…현장컨설팅 기법 배워

 

농협사료가 유럽의 양계와 낙농 사양관리기술을 우리나라 축산현장에 접목하고, 최신 영양이론을 배합사료 설계에 반영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사료(사장 이환원)에는 지난 8일 네덜란드 ForFarmers의 양계와 낙농전문가가 찾아왔다. 이들은 지난 14일까지 농협사료 사내는 물론 사외 세미나, 그리고 배합사료공장과 양축현장을 방문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농협사료는 선진기술제휴를 통한 축종별 최신 영양이론을 접목해 사료배합설계 수립과 공장 생산성 향상, 현장컨설팅 기법을 활용한 농장 경영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네덜란드 ForFarmers사의 기술도입을 추진해왔다.
ForFarmers사 Theo Schamp박사와 Robert Meijer박사는 지난 10일 농협사료 내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럽 양계 및 낙농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사진>에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동물복지에 대한 축종별 유럽 동향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또 농협사료의 중소가축전문공장인 원주공장과 축우전문공장인 강원지사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사료제조기법에 대해 기술교류를 했다. 이어 여주자영농고 낙농실습장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갖고 착유우의 유성분 및 수태율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술지도를 하면서 착유우의 유전적인 능력 발휘를 위해 송아지 및 건유우 사양관리가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변경되는 유대 산정 기준이 되는 유단백질 증가방안에 대한 사양관리 및 사료적 접근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 소재 산란계 및 육계농가 방문에서는 한국과 유럽의 사육환경의 차이에 따른 산란계의 사양관리 주안점과 동물복지 측면에서 산란계 발톱관리의 필요성, 육계의 발바닥 병변(FPD)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바닥 깔짚 관리 등 생산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농협사료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양축현장의 생산비 절감과 농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교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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