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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벌꿀, 해외시장 진출 ‘청신호’

양봉협, 日 수출 합의…내달 초도물량 70드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리벌꿀의 해외시장 진출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그간 국내산 벌꿀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올해 일본의 바이어를 통해 국내산 벌꿀 수출을 놓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빠르면 오는 9월 우리벌꿀이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키로 합의를 마쳤다.
초도 수출물량은 아카시아 벌꿀 70드럼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정이 매우 까다로워 양봉협회는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한 연구시설 보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도 일본 측 관계자,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산 벌꿀을 수입하려는 업체는 현재 일본 내에서 연간 1만톤 정도의 벌꿀을 소비유통시키는 대규모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혁 한국양봉협회사무총장은 “국내산 벌꿀에 대한 일본 관계자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 꾸준히 수출물량을 증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첫 수출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산 벌꿀의 재고문제가 심각한 만큼 벌꿀 수출이 국내양봉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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