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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평균 돈가 탕박 3천575원…생산비 밑돌아

6년새 최저 수준 머물러…양돈농 적자심화

  • 등록 2014.01.09 10:57:57

 

지난해 양돈농가들은 적자경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평균 경락가격은 탕박기준 지육kg당 3천575원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추정 지난해 비육돈 생산비인 kg당 3천708원을 밑도는 것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 통계청 생산비(3천828원)를 기준으로 지난해 사료비와 가축비가 각각 0.47%, 11.9% 하락했다는 가정하에 물가상승률 1.34%를 적용, 이같은 추정치를 내놓은 바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한해 돼지가격이 생산비를 넘어선 때는 6, 7, 8, 9, 11, 12월 등 6개월에 불과했다. 나머지 6개월은 생산비를 밑돈 것.
특히 지난 2월(2천881원)과 3월(2천812원)에는 돼지가격이 3천원대도 무너지면서 양돈농가들의 경영난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반면 4천원대의 돼지가격은 6월(4천374원)과 8월(4천166원) 등 2개월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돼지가격의 ‘상저하고’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전통적인 ‘상고하저’ 추세가 깨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최고가는 6월, 최저가는 3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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