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은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강변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 및 한우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축협과 여주시농업시술센터가 함께 했다.
이날 교육은 건국에코써트인증원 이민구 팀장의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에 대한 준수사항’과 건국대학교 김종민 박사의 ‘한우고급육 생산기술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구 팀장은 “농장 전체의 사양과 경영관리 등의 기록이 계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신규 인증인 경우 기록은 1년 전부터 현재까지라고 했다. 또 급여하는 사료에 모든 동물약품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김종민 박사는 “어린송아지사료를 거세전까지 충분히 급여시키고, 어린송아지에게 볏짚보다 티모시 등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시키는 것이 고급육 생산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재덕 조합장은 “지난해 여주지역 52개 한우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1백여 농가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 조합은 한우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친환경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농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