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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양계산물 할인행사 효과 컸다

GS마트선 행사 전 보다 판매량 40%↑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AI발생 이전 90% 수준까지 소비 회복

AI로 인해 떨어진 소비량을 회복하기 위해 양계관련 단체들과 대형마트들이 함께 진행했던 할인행사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21일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한 후 3월6일까지 할인행사를 벌인 GS슈퍼마켓의 경우 행사기간 동안 판매량이 예년수준을 웃돈 것으로 분석했다.
GS리테일의 이상주 축산팀 과장은 “행사기간 동안 판매 물량은 행사 전에 비해 약 40% 가량 증가했고, 매출액도 30% 가량 늘었다”며 “이 기간의 닭, 계란 등 양계산물의 판매량은 AI 발생 이전의 95%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계관련 단체와 언론에서 대외적으로 홍보도 많이 해주고 직원들도 내부에서 열심히 팔아보자는 마음으로 분주하게 움직여 효과가 컸다”라고 밝혔다.
GS 슈퍼마켓보다 앞선 지난 2월13일부터 28일까지 할인행사에 돌입했던 이마트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마트의 임승현 축산팀 바이어는 “행사기간에는 양계산물의 할인율이 높아 소비량이 많이 회복되었으며, 3월초에는 평상시의 9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월 중순 경 강아지에게서 AI가 발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소 위축됐다고 밝혔다.
임승현 바이어는 “AI가 터진 이후로 양계산물의 소비량은 언론 보도에 영향을 받는 편”이라며 “3월 들어 잠시 주춤했던 소비량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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