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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 후대검정 딸소 경산우도 경합

내달 개최 대회부터 신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내달 개최되는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에 후대검정 딸 소 경산부문이 신설된다.
서울우유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꽃 박람회장에서 130여 조합원이 보유한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240여두를 출품한다.
규모면에서 역대 최고다. 내용면에서도 우유홍보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관계로 낙농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형 씨수소 선발을 위해 추진하는 후대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딸 소들이 8부와 9부로 출품되어 경합한다.
이 딸 소들은 2008년 대회 때부터 출전하여 미경산우의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유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산우까지 확대했다는 차원에서 높이 평가된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대회 후대검정 딸 소부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면 100만원을, 우수를 차지하면 5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할 방침이어서 각축전이 예상된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오창록 소장은 “한국형 씨수소는 국내 환경에서 적합한 개량능력의 씨수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경제수명과 생산능력을 뒷받침하는 체형이 우수한 후대검정 딸 소들이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에 많이 출품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보다 젖소개량사업이 앞선 일본도 자국의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젖소품평회에 후대검정 딸 소를 경산부와 미경산부로 나누어 운영하여 낙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과학원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해 국제유전능력평가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유통된 13만두의 씨수소 정액 가운데 유량부문에서 상위 1%, 유단백 부분 상위 0.3%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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