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들이 FMD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육 발생에 대해 생산자단체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대한한돈협회 진안지부 월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목심부위에서 이상육 발생시 출하대금 정산과정에서 마리당 수만원이 공제되고 있는 현실을 전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무진장축협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보교환을 통해 해당지자체의 폐사축처리 예산 및 PED 백신의 적극 활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기도 했다.
일부 참석자는 한돈협회 차원에서 농장일보를 표준화, 간소화해 농가에 공급, 철저한 기록관리를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