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연산오계 문화제가 오는 19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의 지산농원에서 개최된다.
연산오계보존회와 슬로푸드 논산계룡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혈통보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희생된 오계들과 사상 최악의 AI로 살처분된 1천200만마리의 닭과 오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며, 각종 문화 예술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 날에는 제3회 연산오계마라톤 대회도 진행된다.
지산농원 이승숙 대표는 “AI 피해를 입은 동물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