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생한 AI가 서서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AI가 처음 발생했다.
일본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3년만이다.
일본 규슈 중서부의 구마모토현의 한 양계농장에서 며칠 전 닭 천여마리가 집단폐사했는데, 확인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특히 감염된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 H5형이어서 일본 당국은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마모토현은 현재 닭의 이동을 전면 금지시켰으며, 밤새 닭 11만2천수를 살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