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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산업 협동조합 역할 강화 ‘이렇게’

농협축산경제-전국양돈조합 정보교류대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분야별 전문가 60명 한자리서 현안 토의

 

전국의 양돈조합, 그리고 농협축산경제 양돈분야 부서(사무소)가 우리나라 양돈산업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정보교류대회를 가졌다.
농협축산경제와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0·11일 농협수안보보험수련원에서 ‘양돈농협, 상호 이해 증진 및 성장 도모를 위한 정보교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양돈조합 경제상무들과 분야별 전문가, 농협축산경제 김영수 축산경영부장과 사업소장, 양돈팀장, 분야별 담당장, 도드람과 부경양돈, 그리고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계열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의 양돈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농협축산경영부는 양돈분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와 함께 공동사업 발굴과 전개를 뒷받침할 분야별 인력풀을 구성한다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첫째 날 이영규 양돈조합장협의회장(도드람양돈조합장)의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생산과 유통, 판매, 조직, 환경 등 분야별로 조합에서 실천하고 있는 11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정책,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둘째 날 분임조별 토의결과 발표를 통해 양돈현안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번 정보교류대회에서 발표된 분야별 조합의 우수사례는 ▲동물병원 활성화 방안(서경양돈) ▲하나로마트 성공 전략(강원양돈) ▲돈 부산물 소비확대 및 부가가치 제고 방안(도드람양돈)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설 추진 배경 및 기대효과(부경양돈) ▲프랜차이즈 본래순대 사업 소개(도드람양돈) ▲경제사료 도입 배경 및 성과(부경양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매장 사업 전략(대충양돈) ▲도드람양돈농협 계열사 운영 체계 소개(도드람양돈)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협동조합의 역할(대충양돈) ▲농장환경개선을 위한 추진 사업(부경양돈) ▲제주도 동물약품 시장 1위 노하우(제주양돈) 등이다.   <관련기사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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